📝 주절주절.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나 문득 들었던 생각들- 9월 23일 월요일. 퇴근하는 길에 꽃을 든 아주머니 한 분을 봤다. 꽃다발에 쌓여진 꽃은 아니었고, 사진 같이 가지를 친 꽃들을 다발로 모아놓은 것 같았다. 그런 꽃다발을 들고 옅은 미소를 띈 아주머니의 얼굴에서 소녀같은 모습을 봤다. 그냥 그렇게 젊고 아름다워 보이셨다.- 꽃을 선물하거나 사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편은 아니다. 좀 더 명확히 얘기하면 그냥 별 생각이 없다. '굳이 꽃을 사야하나?' 싶은 정도. 그래서 꽃다발을 선물 받는 것도 엄청나게 기뻤던 적은 손에 꼽는 것 같다. 왜냐면 그 가격이면 다른 실용적인걸 살 수 있겠다 싶기 때문이다. 요즘 기준으로 봐도 최소 반팔 티셔츠 하나는 거뜬히 사겠지.- 그런데 오늘 본 아주머니의 모..